해외여행을 처음 떠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안전과 편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 해외여행이나 첫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후쿠오카를 추천드립니다.
후쿠오카는 인천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합니다.
짧은 비행시간, 맛있는 음식,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늘 인기 있는 곳입니다.
후쿠오카가 왜 첫 해외여행지로 좋은지,
후쿠오카와 후쿠오카 여행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 지방의 최대 도시이자,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입니다.
바다와 인접한 도시답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하카타 라멘, 멘타이코, 모츠나베 등
일본에서 대표적인 미식 도시 중에 한 곳이기도 합니다.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가장 대중적인 방법인 지하철과 버스를 알아보겠습니다.
✅ 지하철 (가장 빠르고 편함)
노선: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바로 지하철이 없고,
셔틀버스로 5분 이동해 국내선 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국내선 터미널에서 하카타역까지 약 5분 소요 됩니다.
* 하카타역, 텐진역 등 주요 역과 바로 연결되어 이동이 빠릅니다.
✅ 버스
국제선 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바로 출발
하카타역, 텐진, 나카스, 캐널시티 등 여러 방면으로 운행 합니다.
*짐이 많을 땐 버스가 편할 수 있습니다.
날씨
|
계절
|
추천도
|
특징
|
|
봄 (3~5월)
|
★★★★★
|
벚꽃, 기분 좋은 날씨
|
|
여름 (6~8월)
|
★★☆☆☆
|
무더위, 습함, 장마, 태풍 가능성 있음
|
|
가을 (10~11월)
|
★★★★★
|
쾌적한 기온, 미식 여행에 최적
|
|
겨울 (12~2월)
|
★★★☆☆
|
눈은 거의 안 오지만 쌀쌀함, 온천 가기 좋음
|
후쿠오카의 6~8월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덥고 습하며 기온과 날씨 변화가 뚜렷합니다.
8월 말부터는 조금씩 더위가 꺾이지만 여전히 덥고 습합니다.
6~8월은 여름축제, 불꽃놀이, 해변 활동 등이 많아서
여행 자체는 활기차고 즐거운 시즌이기도 하니
여행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여행지
1. 하카타역
후쿠오카의 교통 중심지이자 쇼핑과 맛집의 천국 입니다.
아뮤플라자, 토큐핸즈, 츠타야, 유니클로 등
쇼핑은 이곳에서 몰아서 하셔도 좋습니다.
공항에서도 지하철로 단 5분 거리라 접근성 최고입니다.
2. 캐널시티 하카타
물길과 건물이 어우러진 대형 쇼핑몰 입니다.
분수쇼와 쇼핑, 맛집, 애니메이션 굿즈까지 다 있는 캐널시티 하카타는
실내·실외가 연결돼 있어서 걷는 재미도 있어서
후쿠오카 여행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3.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성터
도심 속 힐링 포인트인 오호리 공원은
커다란 연못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고,
벚꽃 시즌에는 인생사진 찍기 좋은 벚꽃 명소로 변신합니다.
근처에 후쿠오카 성터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4.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시내에서 20분이면 바다가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서
도시와 바다를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고,
저녁에는 야경이 아름다워서
커플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5. 나카스 강
후쿠오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밤의 명소!
나카스는 후쿠오카 시내 중심을 흐르는 강과 함께
야경과 포장마차 거리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밤이 되면 강변 따라 야타이(포장마차)들이 하나둘 불을 밝히고,
명란구이, 오뎅, 라멘, 꼬치구이 등을 파는
로컬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보로 걷기에도 안전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첫 해외여행지로 좋은 후쿠오카에 대한 정리
후쿠오카는 해외여행지 중 가장 낮은 난이도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어 메뉴판이나 간단한 안내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일본어와 구글 번역만으로도 충분히 소통 가능합니다.
도쿄나 오사카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인
후쿠오카는 대도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여유롭고 깨끗합니다.
안전한 도시 분위기 덕분에 여행 초보자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음식이 매력적 입니다.
하카타 라멘, 모츠나베, 명란젓, 야키토리 등 다양한 현지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미식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쇼핑, 자연, 역사 유적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고, 유후인, 벳푸 등
온천 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아 여행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만큼 후쿠오카는 첫 일본 여행에도, 혼자 가는 여행에도
추천할 만큼 완성도 높은 도시입니다.
짧은 비행시간, 공항에서 시내까지 너무나 가까운 거리,
적당한 규모, 좋은 치안, 맛있는 음식, 쇼핑과 힐링이 모두 가능해서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알고가면 좋은 점은 요즘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현금 사용비중이 꽤나 높습니다.
여유자금으로 어느정도의 현금은 준비해가시면 좀 더 편안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